![LG 트윈스 김현수.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5/57fefaa4-1574-43e7-a971-f500f8c1e41e.jpg)
LG 트윈스 김현수. [뉴스1]
류지현 LG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서 김현수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5회 도중 이천웅과 교체됐다. 류지현 감독은 "오른쪽 햄스트링이 당기는 느낌을 받고 있다. 검진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현수가 올 시즌 선발에서 빠진 건 처음이다. 전날까지 팀이 치른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타율 0.314, 7홈런, 25타점.
김현수가 빠진 좌익수 자리엔 이천웅이 7번타자로 투입됐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보경(3루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이천웅(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 들어선다. 전날 휴식을 가졌던 유강남과 서건창이 다시 선발에 포함됐다. 왼손타자가 전날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KIA는 이날 잠수함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LG는 선발로 이민호를 내세운다. 2020년 프로 데뷔한 이민호가 4일 휴식 이후 선발 등판한 것은 처음이다. 류지현 감독은 "작년까지는 이민호의 로테이션을 고민했지만, 이제는 회복 때문에 간격을 조절하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