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동취재]](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8/9bce06ea-8dcd-4247-b53d-87c0c82fa12f.jpg)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동취재]
서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현재 대구시민이 화나 있는 상태고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후보는 “빨간색만 입고 불통의 상징이다. 어제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한 말을 두고 홍 후보는 ‘같잖다’라고 했다. 시민단체 협약식도 거절하고 방송 출연도 거절하고 개표방송 촬영조차도 거절한, 불통의 상징인 홍 후보가 더 같잖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선거에 나온 후보가 얼마나 대구시민을 무시했으면 모든 것을 안 한다고 하는 건가. 지금까지 대구시민이 홍 후보 얼굴을 본 적이 몇 번이나 있나. 이런 후보는 심판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홍 후보에게 “불러주는 곳이 없어 대구로 온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대구를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오라는 곳이 없어서 다시 대구로 왔다”고 했다.
이 말을 접한 홍 후보는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같잖아서”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