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9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30/608a1f6f-76da-4709-984f-e900b6c15626.jpg)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9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에서 제주도 가면 제주 관광에 악영향 맞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당 제주도당 입장이다. 제발 좀 당에서 혼자 돈키호테같이 다른 말 하지 마시고 제주도당이랑 상의라도 하고 말씀하시라"고 직격했다.
"'제주관광 악영향'은 민주당 제주도당 입장"
이어 "제주도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이 모두 증가하는데 제주도 관광이 더 활성화될 거라는 헛소리는 초밥과 소고기가 비싸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많이 먹게 될 거라는 기적의 논리"라고 했다.
![[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30/77605bea-62da-424b-8292-1dabdff426a4.jpg)
[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김포도시철도 기지창 인근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30/b97897f2-a9c1-448d-9303-98c74d2c732a.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김포도시철도 기지창 인근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오 후보를 향해 "오 후보는 제 공약에 대해 '제주 관광이 악영향을 받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33.5㎞)"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직선거리가 33.5㎞…100㎞/h가 무슨 고속철이냐"
이어 "고속전철이요? 인천공항철도는 4차 국가철도 구축계획에 따라 증속을 시도하지만 원래 설계속도가 최대 120㎞/h 정도이고, 표정속도는 75㎞/h 정도"라며 "표정속도 100㎞/h 철도를 고속전철이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