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 [AP]](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10/78dd250f-e133-45e8-8198-62eb7b79b58c.jpg)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 [AP]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은 0-0으로 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1사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몸쪽에 쏠린 싱커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벼락같은 투런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1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동시에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최지만은 전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안타를 터뜨리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최지만은 또 타점 2개를 보태 29개로 이 부문 팀 내 1위로 올라서며 중심 타자의 입지를 굳혔다.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는 3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78로 올렸다. 셰인 맥클라나한의 8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를 앞세운 탬파베이는 세인트루이스를 2-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34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