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5일 풍수해 현장훈련 및 교육에서 차수판을 직접 설치해보고 있다. [사진 구로구]](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5/16/8248936c-1e38-4b91-a03c-4d171186ebf4.jpg)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5일 풍수해 현장훈련 및 교육에서 차수판을 직접 설치해보고 있다. [사진 구로구]
이번 훈련에서 구로구 관계자·주민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반별 임무를 숙지하고 침수 방지시설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배웠다. 침수 예·경보제도와 침수 재해약자를 지원하는 동행 파트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익혔다. 양수기·수중펌프 사용법을 설명한 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을 실습했다.
이번 훈련에 앞서 구로구는 목감천 교량 5개소에 있는 차수판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동주민센터는 통·반장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올바른 수방 자재·장비 사용법을 익히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름철 풍수해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