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전자' 또 신저가 깨졌다…코스피도 장중 2600선 붕괴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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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일 6만4000원이 붕괴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99%) 내린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28일 장중 6만4500원을 기록한 뒤, 이날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6포인트(1.33%) 하락한 2590.48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주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9.95포인트(1.13%) 하락한 867.23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하락은 지난 밤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은 9일(현지시간) 6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7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하고, 9월에도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 이에 유럽 주요국가와 뉴욕증시가 2%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