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박수근미술상 차기율 작가 선정

차기율 작가의 설치작품 '고고학적 풍경-불의 만다라' 소성된 갯벌, 철'. [사진 박수근미술관]

차기율 작가의 설치작품 '고고학적 풍경-불의 만다라' 소성된 갯벌, 철'. [사진 박수근미술관]

제7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기율 작가. [사진 박수근미술관]

제7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기율 작가. [사진 박수근미술관]

설치미술가 차기율 씨(61·사진)가 제7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

차 작가는 돌, 나무나 다양한 금속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자연의 순환하는 세계를 표현해왔다. 심사단은 “차 작가는 동양의 전통철학에 바탕을 두고 박수근의 치열한 예술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 차작가는 창작지원금 3000만원과 조각상패(박수근의 아기업은 소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