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스크 제조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재산피해 15억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지난 13일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지난 13일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전날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4일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3일 오후 4시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11시간 20여분 만인 14일 오전 3시 20분쯤 화재가 진화됐다고 이날 밝혔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 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 등 장비 38대와 인력 9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건들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스크 제조 공장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스크 제조 공장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이 화재로 마스크 제조 공장 및 창고로 활용되는 2200㎡ 규모 건물 1개 동과 내부 보관 중이던 물품들이 불에 타 15억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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