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뉴스1
16일 오후 9시까지 4만여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만19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5만491명보다 8589명(17%) 감소하고, 1주 전 동시간대 3만2460명보다는 9442명(29.1%)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은 추석 연휴 첫날이라 검사자가 감소해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59명, 경기 1만1483명, 인천 2587명 등 수도권에서 2만1729명(51.9%)이 감염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4만명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