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SG 랜더스
프로야구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LG와 SSG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두 팀은 후반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4.5경기 차로 SSG가 1위에 올라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SSG가 이길 경우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반면 LG가 이길 경우 경쟁 구도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날 경기에 야구팬들이 몰렸고, 오후 2시 13분을 기점으로 SSG랜더스필드의 모든 표(2만3000석)가 팔렸다.
이는 올 시즌 SSG의 세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지난 5월 5일 한화 이글스전, 7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개막(4월 2일) 후 단 하루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SSG는 흥행에도 성공해 평균 관중 1위(1만3540명)를 달리고 있다.
시즌 누적 관중은 94만7766명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90만 관중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