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CMG
코로나 19 여파로 끊겼던 해외 바이어의 발길이 되살아나면서 올해 중국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가방과 캐리어 제조국으로서, 전 세계 생산의 40%를 차지한다.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의 한 가방과 캐리어 제조업체 관계자는 “올해 1~2월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07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문량이 포화상태이며, 하루에 출하되는 컨테이너는 평균 20개에서 많을 땐 70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주문량 폭발은 해외 바이어의 귀환에서 비롯된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저장성 이우(義烏)국제상업무역타운을 찾은 외국 상인수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올해 1~2월 이우 시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6억 9000만 위안 (약 5110억 1900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