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을 6%로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최근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6%에 합의하고, 이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에 고과별 인상률을 합한 것으로, 개인별 임금 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올해 LG전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최근 2년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LG전자는 2021년과 2022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각각 9%, 8.2%로 정하며 2년 연속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 2018~2020년 임금 인상률은 연평균 4% 안팎이었다.
한편 이번 인상안에 따라 올해 LG전자 신입사원 초봉은 지난해보다 200만원 오른 5100만원이 됐다. 선임과 책임의 초봉 역시 지난해보다 200만원 오른 6000만원, 75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