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EPA=연합뉴스
교도통신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하야시 외무상이 다음 달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만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하야시 외무상의 이번 중국 방문에선 최근 베이징에서 스파이 혐의 등으로 구속된 50대 남성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관측했다.
앞서 지난 26일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제약업체인 아스텔라스 제약의 직원이 스파이 혐의 등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그의 석방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