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둘째)가 참전유공자 예우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6/06/7f28bf69-49c6-483b-9ebd-848412546c81.jpg)
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둘째)가 참전유공자 예우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도비 3만원→5만원 인상, 조례 개정
지역별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충남도는 시·군과 협의를 거쳐 참전유공자 수당을 최소 30만원까지 올리기로 결정했다. 도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하고 각 시·군이 25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도 30만원이 넘는 지역은 도비 인상분만 반영한다. 충남도는 9월 말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충남에는 참전유공자 9869명이 있다.
![지난 3월 21일 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둘째)가 도청 간부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6/06/ea55dbac-bf1a-4101-a23f-346752808006.jpg)
지난 3월 21일 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둘째)가 도청 간부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김태흠 "거주지에 따른 수당 차이는 안돼"
서울시도 내년부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2019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한 지 5년 만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4만2227명이다. 서울시는 명예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8~28일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4·19 유공자와 5·18민주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등에게 지원하는 보훈 예우수당(10만원)도 내년부터 전상 군경과 공상 군경, 공상 공무원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6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12개 보훈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