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도 최하위' 국공립대 부패 실태 전수조사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3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부패 실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수조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국공립대 내 부정청탁,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미준수, 인사업무 기준 위반 등 부패 요인들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익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33개 국공립대의 종합청렴도는 75.2점이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501개 평균인 81.2점보다 6점이나 낮은 것으로 모든 기관 중에서도 최하위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