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할 당시 멤버들이 배웅하는 모습. 사진 BTS 소셜미디어 캡처
빅히트뮤직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네 멤버의 입대로 BTS는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멤버 진,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해 각각 다른 사단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멤버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BTS와 소속사는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2025년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입대한 멤버 진은 최근 자신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사실을 알렸다. 진은 생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위버스에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본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은 상병 진급 때도 조기 진급했다.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 위버스 캡처
그는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은 내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특히 진은 입대를 앞둔 멤버들을 언급하며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했다. 또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