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과 KT&G 임직원들이 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100여명의 양사 임직원들이 30가구에 총 6000장의 연탄을 전했다. 연탄보관소와 인접한 2가구에는 릴레이식으로 연탄을 전했지만, 나머지 28가구에는 연탄 4∼15장씩을 지게에 지고 비탈길을 오르며 연탄을 옮겼다.

중앙그룹과 KT&G가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가운데), 이상학 KT&G 부사장(왼쪽 두번째),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왼쪽),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왼쪽 네번째) 등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김경록 기자
“연탄 아껴 썼는데, 추위 걱정 덜 수 있게 돼 감사”

중앙그룹과 KT&G가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오른쪽)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김경록 기자

중앙그룹과 KT&G가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이상학 KT&G 부사장(왼쪽부터)이 ‘사랑의 연탄 7만장’ 기증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중앙그룹과 KT&G는 이날 직접 전달한 연탄 6000장을 포함해 총 7만장의 연탄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 7만장은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연탄런’을 통해 마련됐다. 3.65Km 이상 달리면 연탄을 기부하는 미션 달성 캠페인으로, KT&G 임직원 및 가족 600여명과 일반 시민 4000여 명이 지난 한 달간 러닝 앱 ‘러너블’을 통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중앙그룹과 KT&G가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상학 KT&G 부사장(왼쪽 아홉번째),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왼쪽 다섯번째),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