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져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 건널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 건널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녹색 신호에 건널목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졌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 건널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우회전 중인 버스가 녹색 신호에 맞춰 건널목을 건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2분경에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 한 건널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광역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의 신호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