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공개된 TV 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1차 티저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우지원, 김새롬, 서유리, 이상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우지원은 별다른 말 없이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는 김새롬의 모습은 순탄하지만은 않은 그들의 인생 2막을 예고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 우지원은 “별거를 2년 정도 했었다”라며 남 몰래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우지원은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2002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가정 폭행 혐의가 불거졌다. 우지원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A씨와 말다툼을 하다 선풍기 등을 집어 던졌고, A씨는 가정 폭행범으로 우지원을 경찰에 신고했다. 우지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으며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최근 우지원과 A씨가 2019년 협의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