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객 초청 행사, ‘지속가능 소재 포럼’으로 탈바꿈

포스코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국내외 고객사를 초청해 첨단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7일부터 3일간 이어진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고객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회차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이 주제다. 첫날 개회식엔 현대자동차·토요타·삼성전자 등 자동차·조선·에너지·건설·가전 등 국내외 500여 개 고객사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사장)는 개회식에서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에선 산업경제 전망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선 『필수 교양 정보 문해력』 저자인 미래학자 로스 도슨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손일 연세대 교수와 정인호 서울대 교수가 ‘저탄소 철강,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다니엘 리 코넬대 교수가 ‘AI 기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반성장 측면에서 고객 성공 지원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고객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종업계 및 관심 있는 산업 분야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며 “포스코뿐 아니라 고객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구성하고 44개사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