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김흥국·JK김동욱 이어 尹 지지 "대통령 끝까지 지키자"

배우 최준용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캡처

배우 최준용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캡처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최준용은 “대통령이 저렇게 망가지셨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가 있겠느냐”며 “더 이상 숨지 않고 나서서 힘을 실어드리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 선포에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고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며 “계엄 한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며 “끝까지 지켜드리자”고 했다.

JK김동욱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사진 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JK김동욱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사진 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최준용 외에도 최근 가수 JK김동욱과 김흥국도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JK김동욱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ㅋ”이라고 썼다. 

가수 김흥국이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캡처

가수 김흥국이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캡처

김흥국은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했다. 무대에 오른 김흥국은 “관저에 있는 윤 대통령이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나”라며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조금만 더 힘을 합치자”며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