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본명 김윤지)이 최근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 정해인과 열애설을 8일 부인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소민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 6일 막을 내린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열애설은) '러브 라인'을 잘 만들어보자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소민에 따르면 열애설 이후 정해인과 사이가 어색해지진 않았다고 한다.
정소민과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이 방영 중이던 지난달 24일 화보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 출국했다. 이를 놓고 연예계에선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지난달 11일 한 연예 매체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드라마가 끝나갈 시기 해외 커플 화보를 찍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해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2'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정소민과 열애설에 대해 "노 코멘트(논평 보류)"라면서도 "그만큼 (서로) 케미가 좋다는 뜻"이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