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출신 모니카 임신…"특별한 사람" 예비신랑 정체

안무가 모니카. 뉴스1

안무가 모니카. 뉴스1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명성을 얻은 안무가 모니카(38·본명 신정우)가 20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동시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모니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로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모니카는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분은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또 하나의 기적,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찾아왔다"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모니카는 "혹시 새로운 삶에 대한 설렘으로 제가 활동에 소홀해질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삶의 시작은 제 춤과 작품에 더욱 깊고 강렬한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지난 2021년 Mnet에서 방송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