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일 만에 쓰레기 풍선 또 띄웠다…올해 들어 29번째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날렸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11일에 이어 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우리 지역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