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A씨(82)가 미귀가 상태에서 휴대전화 연락이 끊겼다. A씨 아내는 같은 날 오후 11시 8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집을 나설 때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19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키 160㎝에 검은색 점퍼와 빨간 모자를 쓴 A씨를 이틀 연속 찾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