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식 리딩방, 대출·도박 광고 등 기승을 부리는 불법 스팸에 대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내놨다. 아무리 차단해도 좀비처럼 날아오는 스팸 문자로 인한 불편함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무슨 일이야
왜 중요해

불법 스팸 문자의 예시.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어떤 내용 담겼나
정부는 이를 포함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위반 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내년 중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불법 스팸 전송 행위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을 몰수하는 법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정근영 디자이너
또 대량 문자 전송 자격 인증을 의무화해 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낮은 진입 장벽 탓에 문자재판매사가 지난 9월 기준 1168곳으로 늘어났고 위법 행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영업정지와 등록 취소를 위한 처분기준을 마련해 문제 사업자를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그밖에 발송 단계에서 유효한 발신번호로만 문자가 발송될 수 있게 사업자 내부 검증을 강화하고, 수신 단계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이동통신사가 필터링한 문자를 휴대 전화 단말기에서 격리할 수 있게 개선한다. 국내 제조 휴대 전화에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활용한 스팸 필터링 기능을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한계는
더중앙플러스 : 팩플

오혜정 디자이너
아무리 차단해도 좀비처럼 살아나는 불법 스팸에서 해방되는 법은 없을까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나 뽑아줘" 총선 좀비 문자…폰에서 이거 치면 싹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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