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강호동 회장 “사회공헌 확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6월 경기도 안성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배 봉지 씌우기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6월 경기도 안성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배 봉지 씌우기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2024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5일 농협중앙회는 강원도 춘천 한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거나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개인·단체·기업에 주는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재난·재해 현장 복구와 농촌 일손 돕기, 헌혈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상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우리는 이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의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본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