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에일리 “최시훈과 god 콘서트 보다 연인 돼”

에일리/ 사진 A2Z엔터테인먼트

에일리/ 사진 A2Z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가 예비 신랑 최시훈과 god 콘서트장에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3세 연하의 연예인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에일리에 “올해 좋은 소식 있잖아”라며 축하했다. 황보가 “기분이 어떠냐? 떨리냐?”라고 말했다. 이에 에일리는 “떨리진 않고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고, 포기한 상태였다. 밖에 잘 안 나가서 사람을 안 만난다. 정말 이러다가 누구랑도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그럴 때 진짜 딱 우연히 만났다”고 했다.

두 사람이 친구 사이였을 때 god 공연을 함께 보러 갔다고. 에일리는 “공연을 보다가 연인이 됐지. 그날부터 1일이었다”라며 “공연장이 좀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재킷을 덮으라고 주더라. 재킷을 나눠 덮고 있다가 손이 닿아 버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결혼은 누가 먼저 하자고 했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어 “결혼 준비를 잘하고 있다. 큰 건 다 끝났다”라며 “저희는 한 번도 안 싸웠다”라고 했다.

에일리는 1989년생, 최시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