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앙일보 변호사평가 - 인사·노동, 중대재해 분야
‘2024 베스트 변호사’ 인사‧노동 분야는 통상임금, 노란봉투법 등 대형 이슈로 최근 수년간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다. 올해 특히 대법원이 통상임금 관련 파기환송 판결을 하면서 업계가 바빠졌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 출신인 김동욱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연수원 36기)는 입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로펌의 업무 범위를 확장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양주열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시험 1회)는 현대자동차 법무실 출신으로 불법 파견 관련 이론과 실무에서 최고 변호사로 꼽혔다. 공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단 점도 강점이다.
이광선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사법연수원 35기)는 자동차·철강·조선 등 대기업 비정규직 해고 사건에서 노동 전문 변호사로 굵직한 판례를 남기고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대원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연수원 39기)도 율촌 중대재해대응센터의 컴플라이언스 팀장으로 사고 발생 전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도록 자문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노동대학원을 다니며 쌓은 전문성 및 유튜브를 통해 일반인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쉬운 방법으로 알리는 등 뛰어난 비즈니스 역량도 장점으로 꼽혔다.
황형준 변호사(김앤장, 연수원 37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확보의무’를 전담시킨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최초로 입건한 사례를 만드는 등 중대재해 수사의 이정표를 세운 경력이 있다. 변호인으로선 올해 대형 중대재해 사건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