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가노역에서 남녀 3명에 '묻지마 칼부림'…40대 용의자 도주중

일본 JR 나가노(長野)역에 있는 버스 정거장 부근에서 남녀 3명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이 중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NHK가 22일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2일 밤 8시 일본 JR 나가노역의 버스 정거장 근처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남녀 3명에게 40대 남성이 칼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40대 남성 한 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NHK가 전했다. 

일본 JR 나가노(長野)역에 있는 버스 정거장 부근에서 남녀 3명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이 중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NHK가 22일 전했다. X(옛 트위터)

일본 JR 나가노(長野)역에 있는 버스 정거장 부근에서 남녀 3명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이 중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NHK가 22일 전했다. X(옛 트위터)

 
30대·4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 피해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칼을 휘두른 용의자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마른 체형에 키 165~170㎝로 파악됐다. 현재 용의자는 도주 중이다. 현지 경찰은 NHK에 "용의자는 피해자와 면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묻지마 범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