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10시에 시작한 후원회 모금이 25분 만에 모금액을 가득 채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200여 명의 든든한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액후원 비율이 99%를 넘어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그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10만원 이상의 후원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대선이나 임기만료에 의한 총선,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지 않은 해의 국회의원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이 대표는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의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며 “1원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국민의 뜻이 곧 정치가 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이 무겁고 고단한 이 시기에 송구한 마음을 안고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후원금 모금을 알린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공직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2월 국회의원 후원금 한도액 3억원을 34분 만에 채운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7월 당대표 후보 후원금 모금 당시에는 한도액 1억5000만원을 1시간 만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