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중국)=뉴스1) 이승배 기자 = 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B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성지훈과 김경애가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5.2.6/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6/9881fe7a-d109-4065-be48-2604f814bf82.jpg)
(하얼빈(중국)=뉴스1) 이승배 기자 = 6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B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성지훈과 김경애가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5.2.6/뉴스1
김경애와 성지훈은 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4-3으로 물리쳤다. 조별리그 3승 2패로 중국(5승), 필리핀(4승 1패) 다음으로 조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성격의 4강 진출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 컬링 믹스더블은 5개국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별 1위는 4강으로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한 번 더 맞대결해 준결승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7일 A조 2위 홍콩과 4강행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엔드 후공에서 1점을 뺏겨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엔드에서 3점을 얻어 역전한 뒤 3엔드에서 5점, 4엔드에서 1점을 스틸하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5엔드 상대 후공에서 2점을 내줬으나 6엔드에서 3점, 7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