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0/278d650e-d042-4df3-bf40-675c3965a734.jpg)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국가방위 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방위태세 관련 주요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해당 회의는 매년 한 차례씩 개최돼왔다. 합참의장이 본부장을 맡고 대통령 또는 총리가 회의를 주재하는데 이번엔 탄핵 여파로 최 권한대행이 회의를 주재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열어 민방위 대비태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이 합심해 올해 계획된 다양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질적이고 정상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우리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부장인 김명수 합참의장은 "제기된 의견들을 과제화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질적·정상적 훈련' 기조는 최근 한반도 안보 지형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실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국방성을 방문해 '미국 주도의 쌍무 및 다자적인 핵전쟁모의연습' 언급한 뒤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확고부동한 방침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10일 경기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에서 육군 15사단 K1A2 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M1150 ABV 미클릭 지뢰개척차량. 육군](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0/8639aa6d-d4f0-4c5c-b886-c4a30ab3dcbe.jpg)
10일 경기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에서 육군 15사단 K1A2 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M1150 ABV 미클릭 지뢰개척차량. 육군
![10일 경남 거제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합동훈련에서 HH-47 공군 헬기가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비행갑판에 이·착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0/d578e087-faea-489e-b241-fb6b564879c5.jpg)
10일 경남 거제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합동훈련에서 HH-47 공군 헬기가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비행갑판에 이·착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