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ae0c5f8d-29ab-4545-8774-9a51a1dee2dc.jpg)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무슨 일이야
그간 맥락을 보면
![김경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a10038bd-8aa5-467a-b786-edbcf46f2aee.jpg)
김경진 기자
②사티아 나델라는: 머스크가 떠난 뒤 올트먼은 2019년 오픈AI의 사업 법인을 만들었고, MS의 손을 잡았다. 새 동업자 나델라는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130억 달러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고 MS는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MS의 대표 AI 상품 ‘코파일럿’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오픈AI와 협력 덕분이다. 올트먼이 2023년 11월 CEO 자리에서 일시적으로 쫓겨났을 때도 나델라는 올트먼을 지지했고, 복귀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그러나 MS가 지난해 3월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였던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AI 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끈끈했던 관계가 점차 소원해졌다. AI업계에선 오픈AI가 MS 외 다른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MS에 요구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③손정의는: MS와 소원해진 자리를 채운 사람은 손정의 회장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는 ‘스타게이트’ 합작회사를 공개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 미국 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오픈AI는 기술을, 오라클은 클라우드를, 소프트뱅크는 투자를 맡는 식. 이와 별개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최소 150억 달러에서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논의가 현실화할 경우, MS 대신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게 왜 중요해
‘외통수’에 빠진 올트먼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지에 업계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추론 모델, AI 에이전트 등을 내놓으면서 딥시크 쇼크 와중에도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사건은 실리콘밸리의 두 거물, 머스크와 올트먼 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더중앙플러스: 다사다난 AI 업계, 더 깊게 알고 싶다면
① 알파고 만든 AI 리더의 경고 “제발 AI 좀 억제하게 해달라”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이자 이제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를 이끌게 된 무스타파 술레이만, 그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312
②올트먼 쫓아낸 주동자의 돌변…‘실패한 쿠데타’ 막전막후
샘 올트먼도 오픈AI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사건의 이면을 보고 싶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425
③ 딥시크 쇼크? 4대천왕 더 있다…中 10년간의 ‘치밀한 빌드업’ [딥시크 스톰①]
파란 고래를 로고로 내세운 인공지능(AI) 챗봇이 글로벌 앱스토어 1위를 휩쓸며 챗GPT를 위협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만든 동명의 서비스 딥시크다. 최신 반도체도, 소프트웨어(SW)도 미국이 틀어쥐고 제재했는데 대체 어떻게? 중국엔 딥시크 같은 AI 기업이 4000개 이상 있다는데, 딥시크 이후의 AI 세계, 한국은 생존할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292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이자 이제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를 이끌게 된 무스타파 술레이만, 그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312
②올트먼 쫓아낸 주동자의 돌변…‘실패한 쿠데타’ 막전막후
샘 올트먼도 오픈AI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사건의 이면을 보고 싶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425
③ 딥시크 쇼크? 4대천왕 더 있다…中 10년간의 ‘치밀한 빌드업’ [딥시크 스톰①]
파란 고래를 로고로 내세운 인공지능(AI) 챗봇이 글로벌 앱스토어 1위를 휩쓸며 챗GPT를 위협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만든 동명의 서비스 딥시크다. 최신 반도체도, 소프트웨어(SW)도 미국이 틀어쥐고 제재했는데 대체 어떻게? 중국엔 딥시크 같은 AI 기업이 4000개 이상 있다는데, 딥시크 이후의 AI 세계, 한국은 생존할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