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맨 오른쪽).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91fdd780-b661-446b-b6cd-e29901f52434.jpg)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맨 오른쪽). AP=연합뉴스
레알은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맨시티에 3-2로 이겼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 레알에 드라마 같은 승리를 안겼다.
선제골은 홈팀 맨시티가 가져갔다. 전반 19분 엘링 홀란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0-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레알이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의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을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음바페가 화려한 가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8b0dba1f-f3f7-4108-aabf-6b3d38d9859e.jpg)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음바페가 화려한 가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축구대표팀 2선 공격수 이강인이 활약 중인 프랑스 최강 파리생제르맹(PSG)은 브레스트(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위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PSG는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지더라도 두 골 차 이내의 스코어를 유지할 경우 16강에 오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왼쪽)은 두 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마지막에 웃지 못 했다.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4da4dbc1-29b0-4a40-bede-aa98ed41b26d.jpg)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왼쪽)은 두 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마지막에 웃지 못 했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1로 꺾었고, 도르트문트(독일)는 스포르팅(포르투갈)에 3-0 완승을 거둬 16강 진출 문턱에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