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가르는 서퍼, 거대한 파도 기다리다[조용철의 마음풍경]

거친 파도 헤치고 헤치고
나아간 겨울 바다 망망대해
하늘 바라보며 큰 파도 기다리네.

언제 올까 어느 파도를 탈까
손가락 베일 듯 칼바람 부는데
높은 파도에 몸 실을 기회 엿보네.

두려움 없이 홀로 바다가 된
큰 파도가 오히려 고마운 서퍼
즐거이 파도에 몸을 싣네.

촬영정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바닷가, 칼바람 부는 혹한의 날씨에 파도를 타는 서퍼가 대단해 보인다. 삼성 갤럭시 24 울트라.

맛있는 이야기 '홍콩백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