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담배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연합뉴스
담배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경북 김천시 남면 초곡리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부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6.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과 화물칸에 실린 담배 500여박스를 대부분 태우고 낮 12시 41분쯤 꺼졌다.

4일 담배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연합뉴스
화물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현장 부근 3차로와 갓길 통행을 통제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