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하. 인스타그램 캡처
윤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했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윤하가 비연예인과 3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식은 가족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며 다른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고 발혔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2006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기다리다’를 시작으로 ‘비밀번호 486’,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 2022년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이 이듬해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정규 7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