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14점’ 여자농구 BNK, 챔프전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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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 기자 사진 박린 기자
부산 BNK 김소니아와 안혜지(가운데)가 경기 중 사인을 주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BNK 김소니아와 안혜지(가운데)가 경기 중 사인을 주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생명을 58-50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2위로 PO에 오른 BNK는 3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했다. 

역대 5전3승제 PO 1, 2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인 100%(9회 중 9회)다. BNK는 2022~23시즌 준우승 이후 2년 만의 챔프전에 다가섰다.  

안혜지가 5일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골밑슛을 시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혜지가 5일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골밑슛을 시도 하고 있다. [연합뉴스]

BNK는 1, 2쿼터부터 박혜진과 안혜진의 3점포를 앞세워 36-24로 앞서갔다. 3쿼터에도 안혜지와 이소희의 3점슛이 이어지며 50-34로 달아났다. 4쿼터에 8점 차까지 쫓겼지만 변소정과 안혜지의 득점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안혜지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5개를 곁들였다. 김소니아(10점)와 박혜진(9점), 이소희(9점)도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6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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