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하구의 2025년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 포스터. 부산 사하구 제공
부산 사하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모두 6차례의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달 23일까지 1·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1회차는 가덕도에서 24명이, 2회차는 을숙도에서 20명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은 1986~1996년생 미혼남녀다. 또 남자는 실거주지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사하구인 사람, 여자는 실거주지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부산광역시인 사람이다.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행사 후 커플이 성사되면 1인당 50만원의 데이트 비용이 지원된다. 결혼으로 이어지면 상견례 비용을 커플당 100만원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커플에게는 커플당 결혼축하금 2000만원, 전세보증금 3000만원, 출산축하금 1회 300만원, 여행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3년간 공공기관 주차장을 50% 할인해주고 문화예술이용요금도 지원한다. 소득에 따라 결혼축하금, 주거비, 출산축하금, 여행지원금 등은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