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핸드볼 정규리그 10연패를 달성한 두산 선수단. 사진 한국핸드볼연맹
이날 승리로 승점 36(18승 3패)을 쌓아 올린 두산은 2위 SK 호크스(승점 27)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SK는 올 시즌 남은 4경기에서 다 이겨도 승점 35가 돼 두산을 넘어설 수 없다.
이로써 두산은 2015시즌부터 10년 연속 정규리그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실업 핸드볼리그는 2018년 겨울리그로 전환했고, 2023-2024시즌부터 명칭을 SK 코리아리그에서 핸드볼 H리그로 바꿨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을 상대로 통합 10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