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빌라 주차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 46분쯤 원미구 빌라 1층 주차장에 멈춰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차량에 탄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주차장 천장과 차량 2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발생 이후 빌라 입주민 1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자는 연합뉴스에 “방화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