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30m· 높이 75m '스카이커뮤니티' 조성"...HDC현산,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에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에 길이 330m, 높이 74.5m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에 길이 330m, 높이 74.5m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재개발)에 한강 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 높이 74.5m 규모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상 115m 상공에 360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계획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더불어 용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배치에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1만8000㎡ 규모로 들어설 그랜드 파크에는 테마정원 8개를 조성한다. 

총 3개로 나뉜 사업부지를 하나의 단지로 연결하는 총 1만4000㎡(스카이라인 및 하이라인 외부공간 포함)의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시설도 도입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차별화된 강점인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 유치도 추진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만 입점하는 파크 하얏트가 입점하면 용산의 프리미엄 위상을 상징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은 지상에 100% 전면 개방형 스트리트몰로 설계해 고객 접근성과 상업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을 용산의 입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최고의 주거·상업·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