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리노이주 버펄로 그로브의 수퍼마켓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보합이었다.
이날 발표된 PCE 물가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대표지수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전망을 0.1%포인트 웃돌았고, 근원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전망을 0.1%포인트 밑돌았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