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더중플 - SKT 유심 해킹
지난달 22일 SK텔레콤(SKT)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온 뒤, 2500만 가입자(알뜰폰 포함)들의 카오스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때처럼 SKT 대리점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SKT는 실물 유심 교체뿐 아니라 유심 내 인증 정보를 바꾸는 ‘유심재설정’, 로밍 상태에서도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킹 원인과 피해 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나오는 각종 설과 괴담은 여기에 기름을 붓고 있죠.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고에서 정확히 확인된 정보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콘텐트를 소개합니다. 유심이 뭔지부터, 유출된 정보, 내 금융거래에 미칠 영향, 내 스마트폰의 안전을 지킬 방법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조사 기관의 공식적 판단, 사고 당사자인 SKT의 설명, 보안 업계 전문가들의 교차 검증을 통해 현시점에 이번 유심 해킹 사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팩트를 모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고에서 정확히 확인된 정보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콘텐트를 소개합니다. 유심이 뭔지부터, 유출된 정보, 내 금융거래에 미칠 영향, 내 스마트폰의 안전을 지킬 방법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조사 기관의 공식적 판단, 사고 당사자인 SKT의 설명, 보안 업계 전문가들의 교차 검증을 통해 현시점에 이번 유심 해킹 사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팩트를 모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를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대신할 '유심 재설정'을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의 SKT 직영점에 해킹 사태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SK텔레콤(SKT)의 유심(USIM) 정보가 탈취당한 사실이 알려지고 일주일 뒤인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청문회. 이 자리에서 유영상 SKT 대표는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도대체 유심이 뭐길래,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 우리말로 ‘가입자 식별 모듈’이라 부르는 유심은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가입자들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모바일용 신분증이다. 유심에 담기는 정보는 크게 두 가지인데, 통신사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하는 인증 정보와 개인이 저장할 수 있는 전화번호·문자메시지 등의 정보다. 통신사에선 가입자별 유심 정보를 서버에 보관해 두고, 가입자가 통화할 때 이를 맞춰보고 확인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가 보관하는 이 유심에 대한 정보는 통상 개인이 접근할 수 없는데,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됐다.
2년 전에도 유심 정보 유출은 있었다. 2023년 LG유플러스는 고객 정보가 다크 웹(불법 거래 사이트)에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번 SKT와의 차이라면 CAS(고객인증시스템)를 해킹 당했다는 것. SKT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2500만 명의 정보가 담긴 서버 HSS(홈가입자서버)를 해킹 당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부가 서비스 제공 시 고객 인증과 가입·해지 기능을 제공하는 CAS를 해킹 당했다. 당시 CAS는 보안 취약점이 명확히 드러나 있었고 유출된 정보의 범위가 부가서비스 관련 정보로 제한적이고 좁았다. 그러나 이번 SKT의 경우는 어떤 사용자 정보가 얼마나 탈취됐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차이가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5.07. 김종호 기자
12일 기준 유심을 교체한 SKT 가입자는 159만 명이다. 아직 714만 명이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대기하고 있다. SKT는 5월까지 500만장, 오는 6월 중에는 577만장의 유심 실물 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심 정보 일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바꾸는 ‘유심재설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유심보호서비스도 로밍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할 수 있는 많은 조치를 취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해킹 사고는 과거 해킹과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전 국민적인 혼란을 야기한 걸까. 해킹 사고를 틈탄 스미싱 범죄도 기승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 어떤 정보가 유출됐고, 그 정보들을 활용한 실제 금융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 건가. 유심 해킹 사고 국면에서 꼭 알아둬야할 검증된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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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인증서도 털린 거 아냐? 유심 해킹, 이건 꼭 확인해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816
추천! 더중플 - 토스연구
‘빠’도 ‘까’도 미치게 한다는 토스의 유난한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이승건 대표의 리더십, 별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토스, 쿠팡 1000억 퇴짜놨다…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토스연구①]
토스는 왜 쿠팡의 거액 인수 제안을 거절했을까. 쿠팡 손을 잡지 않고도 지난 10년간 멈추지 않고 ‘더더더’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toxic’(사람을 지치고 병들게 하는 조직 분위기나 구조)하단 말까지 나오는 토스 조직 문화의 실체는? 정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승건 대표를 두고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는? 최근 10년 새 가장 독보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토스의 모든 것을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으로 구현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7
“200만원 의자 사도 제재없다” 이게 토스다, 허먼밀러 사건 [토스연구②]
200만원짜리 의자를 사도 총무팀은 모두 다 승인했다. 무제한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토스의 조직문화는 이승건 대표가 만든 거대한 ‘사회 실험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토스는 왜 극강의 자율성을 직원들에게 부여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0
사내 편의점·미용실 다 공짜…“무서운 회사” 토스 일하는 법 [토스연구③]
밤도, 낮도, 주말도 없다? 무례한 수준의 직설적 피드백, 무임 승차자를 용납하지 않는 평가제도…. 토스라이팅(토스+가스라이팅), 토양어선(토스+원양어선) 같은 말이 나오는 토스의 업무 강도와 조직 문화에 대한 소문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또 과장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947
“적자 심하다” “좋아하잖아” 토스가 만보기 포기 못한 이유 [토스연구④]
만보기 서비스는 토스에 ‘계륵’ 같은 존재였다. 이용자들의 만보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토스가 제공해야 할 보상도 늘었기 때문. 어느 시점부턴 만년 적자 스타트업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부담이 커졌다. 그래도 만보기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는데. 사업적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마다 이상하리만큼 이용자들이 얻을 이익이나 재미에 집착하는 토스의 전략을 분석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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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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