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후 차량에서 내린 30대, 뒤차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 사고 후 차량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 30대 남성이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1일 오전 3시 28분쯤 경남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지수졸음쉼터 부근 86㎞ 지점에서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린 A씨가 뒤차에 치였다.

A씨를 친 뒤차 40대 여성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사고를 수습하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