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48)이 결혼 5년 만에 득남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엽의 아내는 지난 5일 첫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정엽은 연합뉴스에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 늦게 아빠가 돼 건강하게 잘 키워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잘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엽은 지난 2020년 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난 사이로 예배 형식으로 예식을 치렀다.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한 그는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마이 스토리'(My Story) 등의 히트곡을 냈고, '나싱 베터'(Nothing Better) 등 솔로곡으로도 인기를 누렸다. 2023년에는 밴드 코스믹 칩스를 결성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