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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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납품단가연동제 시범운영…가업승계 세제지원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 중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과 기업의 수용성이 높은 연동제 도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기업승계 관련 세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 승계를 위한 세제 지원책에 대해선 "가업 승계 문제와 관련된 세제상 입법 보완은 국회에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전향적으로 검토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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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일정 '삼성 평택공장'에 윤 대통령도 가나…이재용은 현장 점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20~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윤 대통령도 동행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정적인 일정은 경호 문제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자리해 같이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하게 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을 직접 찾는 것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에 이 부회장이 동석하면, 이 부회장이 직접 반도체 생산 시설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