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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철회하라"…계열사 첫 과반노조 결성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을 철회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경영진들이 그와 가장 거리가 먼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한다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매각이 아니라 어떻게 더 나은 플랫폼이 될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 공동체에 소속된 모든 노동자가 가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매각 소식을 접한 카카오모빌리티 구성원들은 일방적인 매각 추진을 반대하며 노동조합으로 집결했다.
2022.06.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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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D-1…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 추진에 문제 없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20일 사전 설명회에서 "현재까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내일 오후 4시를 타깃으로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최종 발사시각은 내일 오후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진행 상황 점검 후 최종 확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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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월세 최대 세액공제율 12→15% 내외로 확대 검토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무주택 세대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최대 15% 내외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택에 월세로 거주할 경우 월세액(연간 750만원 한도)의 12%까지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데, 이 한도가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 무주택 세대주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면 원리금 상환액의 40%(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데, 이 중 공제 한도를 늘리는 방향이 유력하다.
2022.06.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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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른자위 땅값 ‘쑥’…롯데관광개발 재무구조 ‘파란불’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5680억원을 2022년 상반기 결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문을 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그랜드하얏트 제주)과 카지노, 리테일(쇼핑몰) 부문으로 이뤄졌는데 코로나19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카지노 부문이 사실상 멈춘 상태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가별로 직항 노선이 다시 열리면 제주 드림타워의 매출 절반 이상을 카지노 분야에서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 1조 클럽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2.06.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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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국내 기업 ESG 전담조직 늘었지만 활동은 미흡”
신한금융지주와 LG생활건강, SK스퀘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ESG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인 SK스퀘어는 지배구조 영역은 자체 성과로, 환경·사회 영역은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의 성과로 평가받았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이번 평가에선 ESG위원회 설치 등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확대가 두드러졌지만 실제 활동에서는 미진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ESG 경영 확대를 위해서는 위원회의 활동과 성과에 이르기까지 이해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6.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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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산에 연산 5만t 수소공장 건설…“100만 그루 소나무 효과”
LG화학은 오는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t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고순도 수소는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며 "직접 생산한 수소를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수소 공장 건설과 이산화탄소 순환 체계 구축은 탄소 중립을 통해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수소 생산·활용 기술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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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알못’ 저커버그도 탐냈다...‘메타’ 아바타의 가상 명품 옷
메타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메타의 패션 파트너십 담당자 에바 첸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르면 다음 주 ‘아바타 상점’를 열고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발렌시아가·톰 브라운 등의 가상 의류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최근 패션계에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의류 시장이 열리고 있다. 메타처럼 플랫폼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의류 시장도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형태로 발매돼 플랫폼과 상관없이 소유할 수 있는 가상 의류 시장도 활발하다.
2022.06.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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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코스피 2400 붕괴, 원화값 장중 1295.3원 터치
특히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 특성상 경기 침체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만 TSMC 등은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실적 전망이 괜찮은데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불확실성 공포에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며 "한국 기업은 경기 민감도가 더 높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뒤에도 여전히 Fed 위원들의 발언이 매파적"이라며 "고강도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가 함께 불거지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 반등도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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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기료 인상 앞두고…"한전 성과급 토해내라" 자율반납 권고
경영실적이 미흡한 8개 기관 중 현재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선 해임을 건의했다. 해임건의 대상인 아주미흡(E) 또는 2년 연속 미흡(D)인 8개 기관의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 해임 건의키로 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난 강원랜드ㆍ그랜드코리아레저ㆍ대한석탄공사ㆍ인천국제공항공사ㆍ인천항만공사ㆍ주식회사에스알ㆍ한국공항공사ㆍ한국마사회ㆍ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ㆍ한국석유공사ㆍ한국철도공사 등 11곳도 기관장ㆍ감사ㆍ상임이사 성과급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2022.06.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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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전 전기요금 인상안 미흡…자구노력 점검해야"
추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기요금이 한전 경영문제가 있고 최근의 급격한 원가상승 요인이 동시에 있다"며 "한전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는 미션도 있지만 요금은 국민 부담과 직결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한전이 요구한 요금 수준이 높다, 낮다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늘 공공요금 인상은 국민이 환영하지 않는데, 시장원리가 어떻든 요금을 올리면 그 이유와 자구 노력이 국민에게 설명이 돼야 국민이 (인상)부분을 이해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물가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을 너무 억제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추 부총리는 "요금은 국민 부담과 직결된 부분"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가 경제적 입장에서 종합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2.06.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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