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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앙숙’ 머스크의 엑스 기술 도입…저커버그의 트럼프 환심 사기 전략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스레드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자사 플랫폼 허위 정보를 감시하기 위해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도입한다. 13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SNS 플랫폼에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오는 18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커뮤니티 노트는 SNS 사용자들이 콘텐트의 사실 여부에 대한 의견을 달고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타가 새 기능에 X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두고, 트럼프 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3.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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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 순이익 22조4000억원…이자이익 60조원 육박
지난해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22조원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4000억원이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관련 자산 규모가 늘면서 이자이익이 60조원에 가까워졌다.
2025.03.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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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칩' 안 버리고 재활용한다…애플이 삼성보다 원가 싼 비결
갤럭시폰 등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지난해 영업이익(10조6000억원)보다 많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생산 역량을 모두 갖춘 종합반도체 회사지만, 칩 성능과 수율(양품 생산 비율) 문제로 자체 칩과 외부 칩을 혼합해 사용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사업 부진 문제로 지난 1월부터 경영 진단을 받고 있다.
2025.03.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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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저출산 이어지면 2050년대 한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한국의 낮은 합계출산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로, 2023년(0.72)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이 출산율이 지속하면 한국 잠재성장률은 2040년대 후반 0%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점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거듭 제안했다.
2025.03.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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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영세업자 채권 곧 변제"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14일 "전날까지 상거래채권 3400억원 상환을 마쳤다"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날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 전날 기준 하이퍼(대형마트),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몰 99.9%, 물류 100%, 도급사 100% 등 나머지 부분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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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관세전쟁 여파에 첫 3000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속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귀금속 거래업체 얼라이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값 강세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금 시세가 온스당 3000∼3200달러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5.03.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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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 먹거리 줄인상…맥도날드, 10개월만에 또 올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지 10개월만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이 지난 1월 커피 가격을 올렸으며 파스쿠찌와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025.03.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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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60조 육박…은행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
국내 은행들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지난해 또 역대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000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 비용이 3조1000억원 감소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손 비용은 전년(10조원) 대비 3조1000억원(30.9%) 감소한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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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지우기' 나선 기업들…故김새론 교제 의혹에 사진 내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3일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날까지만 해도 김수현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가 있었지만, 이날 김수현이 출연한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아울러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선 김수현이 광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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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떨어졌다고 소송 당할 판"…상법개정안 통과에 재계 반발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끝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야당 주도로 추진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고,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되면 경영 판단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장하는 주주들의 소송 남발로 인수합병, 대규모 투자 등이 차질을 빚어 기업의 장기적 발전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며 "행동주의 펀드들의 과도한 배당 요구, 경영 개입, 단기적 이익 추구 행위 등이 빈번하게 돼 기업들이 온전히 경영에 전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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